부동산 경매 전업 투자자되기 (회사 그만두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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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336 카페 회원님들중에 저에게 전업 투자자로 나서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경매 투자를 전업으로 하고 싶다는 말씀들이시죠.

대표적인 질문으로
1. 부동산 경매 책을 몇 권정도 읽으면 가능한가?
2. 경매 스터디를 듣고 바로 뛰어들면 되는가?
3. 경공매사 같은 경매 자격증을 따면 되는가?
4. 통장에 1억정도 있으면 그걸로 생활비 하면서 투자할 수 있겠지?

위의 질문들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회사그만두는방법

정말로 직장을 때려치우고 싶나요?(하긴,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물어보면 백이면 백 사람모두 회사 때려치고 싶다고 말할겁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제가 회사 그만두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두 귀 쫑긋(아니 두 눈 크게 뜨고) 제 글을 읽어보세요. 이 방법은 실제로 제가 회사 그만두기 위해 했던 방법이기도합니다. 회사 그만두는 방법을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간추려봤습니다.

제 1단계, 회사에서 최고 인재가 되라!
아니, 회사 그만둘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 회사 최고 인재가 되라는 정 반대 얘기를 하는가 싶은가요? 아하! 회사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나가서 무슨 일을 하겠어요? 일단 ‘회사일에 성공한 사람이 나가서도 성공한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회사에서 성공한 사람이 나가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이 회사에서 최고 인재가 되면 회사에서 당신을 함부로 못 짜릅니다. 오히려 붙잡아 두려고 안달을 하죠. 당신이 회사를 그만 둔다는 소식이라도 들리면사장님 이하 임원진이 총 출동해서 당신한테 맛있는 밥 사주고 휴가 보내주고 어떻하든 당신 맘을 돌려보려고 애쓴답니다.

여기서 감을 잡으신 분이 있다면 당신은 회사를 나와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회사에서 최고 인재가 되면 그 다음은?

Student doing his homework with a laptop

제 2단계, 회사에서 공부를 하세요^^

재테크에 관련한 공부를 하시는겁니다. 부동산 경매가 됐든, 주식이 됐든, 뭐가 됐든 내가 맘에 드는 걸 공부하는 거죠. 일단은 부동산 경매에 대한 얘기니까 그쪽으로 집중할께요.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하는 겁니다. 책도 사서 보고, 경매 강의도 듣고, 스터디 모임에도 참가하고 회사에서 부장님이나 사장님이 뻘짓거리 하는 당신을 보고 너 뭐하냐? 했을 때 “부동산 경매 공부하는 데요” 하면 일은 안하고 엉뚱한 짓 할래? 그럴거면 사표 쓰고 공부해 이럴까요? 설마 우리 회사 최고 인재한테? 못그럽니다.

“아이고, 우리 안팀장 별걸 다 하네 회사 일에는 지장 없겠지…?” 하는 정도로 끝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당신은 여전히 이 회사 최고 인재여야 하며 저따위 뻘짓을 해도 회사 일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제 3단계, 평일에 시간내서 경매 법정에 입찰가는 방법.

회원님들께서 저한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직장인이라 시간이 안나서 평일에 경매 법정에 못간다 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을 하겠다고하시는거죠)

자, 이제 1단계, 2단계를 거친 당신은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최고 인재인데다 경매 공부까지 마스터 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뭐? 스피드?

내일이 내가 점찍은 물건 입찰일이에요. 그럼 어떻할까요? 내일 하루 휴가를 낼까요? 그냥 하루 휴가를 내세요. 당신이 회사 최고 인재가 되면 휴가쯤 대충 써도 됩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 두번씩 입찰을 가게 되면 그때마다 휴가를 쓴다는 건 아무리 최고 인재라 해도 낯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경매

제가 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저는 오늘 밤 밤샘 작업을 할 겁니다. 회사에서 철야 작업을 하는 거죠.(제가 IT 업계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철야는 그냥 일상이었던…) 그렇다고 철야한다고 정말로 뜬 눈으로 밤 새는 거 아니잖아요^^

그러고 다음날 아침 사장님 또는 담당 임원이 출근 하면 “집에 가서 옷 좀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하고 회사를 나섭니다. (남자는 밤 샜다고 옷 갈아 입는 법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당신은 이 회사 최고 인재고 정말로 충실한 직원이기 때문에 밤새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는 사장님께서는 집에 가서 푹 쉬다 오라는 위로를 하며 당신을 회사 문 밖까지 배웅합니다. 그렇게 회사를 나서서는 경매 법정에 가서 입찰하는 거죠. 물론 낙찰에서 똑 하고 떨어진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합니다. 물론 사장님은 당신이 옷을 갈아 입었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제 4단계, 근무시간 줄이기
그렇게 한 1-2년 지나면서 낙찰도 몇 건 받아보고 통장에 들어오는 수입도 연봉의 절반 정도는 됩니다.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좀더 부동산 경매쪽의 비중을 높이고 싶어집니다. 당신은 여전히 회사내 최고의 인재요 충실한 직원으로서 회사 일도 열심히 업무 성과도 최고 거기다 경매 재테크까지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으로 바쁩니다.

이제는 뭔가를 줄여야 할 때입니다. 회사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드디어 회사 그만두기 본격적인 수순에 접어드는 겁니다. 제가 회사 다닐 때 주 7일 근무를 했더랬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 회사에다 선언했습니다. 주말에는 쉬겠다!!! 결과는요? 당연히 쉬라는 허락을 받았죠. 아니면 회사 그만두겠다고 쎄게나갔습니다^^

부동산경매

그렇게 한 1년이 지나고는 이번에는 야근을 거부했습니다. 정시 출근 정시 퇴근. 그렇게 또 1년이 지나고 이번에는 주 3일 근무를 선언했습니다. (월,수,금… 격일 근무…. 당근 주말은 휴일…^^) 이번에는 아무리 회사 최고 인재 업무 성과 탁월이라 해도 쉽지 않은 협상입니다. 그래서 제 연봉의 30% 삭감을 제시했죠. 하지만, 이때는 이미 부동산 경매 쪽에서 제 연봉 이상의 수입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연봉 삭감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부동산 경매쪽에서 연봉 이상이 나온다는 거는 사실은 회사를 그만둬도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 뒀다는 뜻인 거죠. 하지만 그만두지 않은 이유는? 회사가 나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흑흑….어쩔 수 없이… 주 3일을 나가 주기로 한 측면이 큽니다…그리고, 마지막 수순으로 프리랜서 재택 근무를 선언했습니다. 프로젝트 별로 일을 맡고 그에 따른 급여를 받는 식으로말이죠.

제 5단계, 진정한 전업 투자자의 길
이제는 여러분들도 모두 알다시피 저는 전업 투자자가 됐습니다. 출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퇴근 시간 내 맘대로고 평일에도 스키 타러 가고 싶으면 휭 하니 떠나고 아들 녀석 유치원 행사 있으면 꼬박 꼬박 참석해서 사진찍고 오늘은 비가 오길래 아들 녀석 유치원 데려다 주고 일부러 서울 외곽 청계산 쪽으로 돌아서 출근을 했습니다.

부동산경매

살살 뿌리는 비를 맞으며 드라이브 하는 재미 옆에 고속도로는 꽉 막혀 있는데 그 옆길로 술술술 지나가는 재미. 이렇게 전업 투자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처음부터 전업 투자자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 아니라 차근 차근 한걸음 한걸음 전업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을 하나씩 완성 시켰기 때문입니다.

젖은 낙엽 정신 무슨일이 있어도 회사에 착 달라붙어서 월급을 타야 합니다. 그 돈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이라는 일상 생활에 두 발이 꼭 붙어있는 생활인이잖아요. (전업 투자자는 이상입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타가지고 생활하면서 꾸준히 재테크를 해서 조금씩 조금씩 수입을 늘려 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재테크 쪽에서 나오는 수입만 가지고도 내가 충분히 생활할 수 있겠다고 판단이 들면 그때 회사를 그만 둬도 됩니다.

처음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재테크를 통해서 생활비를 벌겠다고 나섰다가는 몇 달 후에 한강 다리 위에 서서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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