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 사례 (정혜영 씨 부부)

Home » 교육안내 포럼 » 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 사례 (정혜영 씨 부부)

 

남녀가 결혼하고 한 가정을 이루게 되면 고민해야 할 것들이 참 많지요.
통장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에서부터
내집마련, 그리고 아이는 몇이나 키울까에 이르기까지..
특히 내집마련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 내집마련 하려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으로는 8-9년이 걸린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이니
신혼부부가 부모님의 손을 빌리지 않고 내집마련 하기도 참 쉽지 않죠.

여기, 경매로 신혼집도 마련하고 재테크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 신혼부부가 있습니다.
정혜영 씨 부부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70번의 패찰쯤이야! 위핑, 정혜영 씨 신혼부부
“전 절대 특별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어요”

 

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1 

“40번을 떨어져도 난 왜 지치지 않는 걸까?” 신혼부부 재테크의 시작

「Home336」카페에는 무한 긍정의 한 여자가 있다. 위핑(weepins cross)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혜영씨(35). 이제 결혼 7개월 차 신혼인 그녀는 같이 있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긍정바이러스의 소유자다.

지난해 4월, 카페 운영자인 안정일씨(닉네임 설마)와 함께 푸짐하게 차려놓고 저녁을 먹는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다. 언 듯 보기에는 신혼부부 남녀가 낙찰을 받고 안정일씨에게 한 턱 쏘는 느낌이었는데, 알고 보니 정반대였다. 40번째 패찰로 심신이 지쳐있는 위핑과 그녀의 예비신랑에게 안정일씨가 위로의 밥을 사주고 있었던 것. 40번의 패찰이라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정상인데, 위핑은 오히려 “난 40번이나 떨어졌는데, 왜 지치지도 않죠?”라며 “60번째 패찰에도 (맛있는 저녁) 또 부탁한다”라고 넉살 좋게 웃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패찰 행진은 60번째가 지나도 계속됐고, 결국은 70번의 패찰을 기록하면서 카페 내 최고 패찰 기록자로 등극했다. 그럼에도 위핑은 좌절하지 않았다.

70번이나 입찰에 떨어지면서 포기할까 고민도 했죠. 아마 설마 님이 불러서 위로의 밥을 사주지 않으셨으면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하하하. 그런데 이상하게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언젠가는 되겠지. 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했었죠.

카페 내 최고 패찰의 주인공인 위핑은 결국 결혼 한달 직전 극적으로 낙찰을 받고, 현재 그 집을 신혼집으로 꾸며 살고 있는 중이다. 포기하고 좌절하지 않으며 기다린 결과, 웃는 날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이렇듯 무한긍정의 에너지를 가진 위핑은 왜 경매 재테크를 시작하게 된 것 일까.

위핑은 결혼 전까지 주식투자컨설팅 회사에 근무했다. 원래 부동산 쪽에 관심이 도통 없었는데, 결혼을 앞두고 남편의 권유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 「Home336」카페 역시 남편이 소규모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며 위핑에게 추천해줬고, 곧바로 스터디와 실전반(2012-8기)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다. 2013년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위핑은 결혼 전, 2건만 낙찰 받아서 단타로 수익을 내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겁 없이 경매 계에 발을 들였다.

보통 20번 입찰 끝에 한번 정도 낙찰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낙찰이 안되니까 결혼준비도 안하고 계속 입찰만 하러 다녔어요. 낙찰 받아서 신혼집으로 들어가려고 가구나 살림살이 준비도 하나도 안하고 말이죠.

직장을 다닐 때는 법원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시던 예비 시어머니께 입찰을 대신 부탁하기도 했다. 시어머니가 얼마나 입찰을 많이 다녔는지, 나중에는 대출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아주머니들과 친분이 생겼을 정도였다고. 어머니가 일이 생겨서 못 가면, 동생을 시켜서라도 입찰에 절대 빠지지 않았다. 이렇게 온 식구들이 돌아가며 희생(?)을 하면서 70여 차례의 입찰 대기록을 세워준 결과, 위핑은 2013년 5월 1일 드디어 첫 낙찰의 행운을 잡게 됐다.

처음 낙찰을 받고, 너무 기뻐서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어요. 시어머니가 ‘거짓말이지?’라며 안 믿으시더라고요.(웃음) 결혼식 한달 전에 낙찰을 받아서, 명도를 결혼식 1주일 전에 끝냈어요. 저희 부부의 거주지였던 인천지역의 빌라였는데, 시세보다 2~3천 만원 정도 싸게 신혼집을 구입한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죠.(웃음)

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3

위핑이 3번 입찰한 것 중 2번 낙찰! 부동산경매 재테크를 하는 이유

신기한 일은 70번의 입찰 동안 시어머니와 동생 등 가족들이 갔을 때는 그렇게 낙찰이 안되더니, 위핑은 단 2번의 입찰에 낙찰이 됐다는 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위핑은 결혼 1주일 전, 3번째 입찰에 빌라 한 채를 또 낙찰 받았다. 본인 스스로 법원을 찾았던 3번의 기회 중 2번을 잡은 것. 이때도 위핑 혼자 입찰을 갔었는데, 남편에게 낙찰 받았다고 전화를 했더니 역시 믿지 않았다. 그렇게 결혼을 앞두고 기적처럼 2번의 낙찰이 위핑에게 찾아오고 정신 없는 몇 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명도와 매매 역시 결코 쉽지 않았다.

 

70여 차례 입찰을 다닐 때는 낙찰만 받으면 모든 게 끝인 것 같았어요. 입찰봉투에 서류를 써서 내면 끝이니까요. 그런데 알고 보니 낙찰이 제일 쉽더라고요. 낙찰 이후부터는 다음에는 사람과 직접 부딪혀야 하니까 산 넘어 산이었던 것 같아요.

신혼집으로 낙찰 받았던 첫 번째 집은 결혼 선물처럼 명도가 무척 쉬었다. 오죽하면 카페에 ‘명도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글을 올렸을 정도다. 세입자가 소액임차인이라, 배당을 전부 받을 수 있는 케이스였다. 덕분에 세입자를 찾아갔을 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집의 명도는 만만치 않았다. 아버지뻘 되는 세입자와 자꾸 말다툼이 일어났다. 거주기간과 이사비용을 협상하면서 위핑의 남편과 잦은 언쟁이 생겼던 것.

남편 나이가 어려 보이니까 자식뻘 되는 사람이 자꾸 본인의 이름을 부른다고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대신 제가 나섰죠. 어르신 기분도 달래드리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최대한 불쌍한 자세를 취했지만, 그럼에도 똑 부러지게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죠. 결국 이사비용도 무난히 합의를 봤어요.

위핑의 남편 주로(카페 닉네임)는 스터디와 실전반 수업을 먼저 듣자고 권유할 정도로 경매 재테크에 관심이 있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힘들어했다. 부동산에서 거짓말을 하는 게 영 자신이 없었던 것.

남편은 부동산에 들어가서 거짓말 하는 게 싫데요. 그래서 ‘당신은 회사를 열심히 다녀라. 경매는 내가 할게’라고 말했죠. 제가 다니던 회사는 출산휴가가 없어서 빨리 그만두고 전업으로 경매 재테크를 하자는 결심을 했거든요. 결혼하고 신혼을 즐기면서 잠깐 쉬고 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웃음)

인터뷰를 하면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주식투자컨설팅 회사에 근무했던 위핑의 이력이었다. 아무래도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부동산 보다 주식으로 재테크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 이에 대해 위핑은 “부동산이 더 안전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부동산은 제가 본전을 잃을 위험이 크지 않아요. 그런데 주식은 위험한 부분이 있거든요. 물론 주식 투자를 아예 안 하지는 않지만, 비중이 작아요. 부동산은 월급이면, 주식은 보너스 같은 느낌이에요.

경매 재테크를 시작하고 위핑도 여러 가지 상황이 달라졌다. 일단 인간관계!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면 점점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이 힘들다. 하지만 「Home336(3천 만원으로 시작하는 내집마련)」카페는 정보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도 만나게 해준다. 경매 재테크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고, 힘들고 지칠 때는 도와주기도 하며 낙찰 받고 매도하면 맛있는 밥도 얻어먹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그런지 저도 카페 회원들 만나는 게 좋아요. 매도하고 나면 다들 한 턱씩 쏘시잖아요. 그 ‘턱’ 먹기 바빠 죽겠어요. 단점이 있다면 턱 얻어먹고 살이 찌는 거? 하하하.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직장 스트레스를 받으며 전투적으로 돈을 벌지 않아도 연봉 정도의 돈은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경매 재테크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먹이를 먹는다고 했다. 위핑은 또래 친구들보다 ‘경매’를 빨리, 신혼 때부터 할 수 있게 돼서 무척 다행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경매 재테크를 통해 경제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게 그녀의 꿈이다.

제가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딱 한 가지였어요. 제가 70번의 입찰을 해봤는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더니 결국 됐다는 거죠. 저희 신혼부부가 절대 남들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카페에 있는 다른 회원들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2

written by 김민주 기자 (프리랜서, 전 레이디경향 기자)
photo by 루필름

설마와 함께 경매에 빠진 사람들 ⑪
‘설마와 함께 경매에 빠진 사람들’은 Daum cafe 「Home336(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내집마련)」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경매 입문기, 좌충우돌 경험담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그들의 노하우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코너입니다.  이번에는 70번 패찰을 할 정도로 꿋꿋하게 경매를 하다 신혼집까지 마련한 알짜배기 신혼부부 재테크를 하고 있는 위핑 님의 이야기입니다. 


*관련 글

신혼집 구하기! 경매로 집사기 성공한 부부 사례

 
신혼부부도 하는 경매 재테크,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죠?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

[daumview type=”button”][/daumview]

 

홈336 스티커 4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home336 카페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