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을 시세보다 싸게하는 법: 부동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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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라는게 참 변화무쌍하죠? 코스피 지수뿐만 아니라 개별 종목으로 들어가면 더욱 더 예측 불가입니다^^

주식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전업 부동산 경매 투자자가 되기 전까지는 증권회사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HTS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를 했었죠. 주식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투자 이론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인데, 그 모든 이론들의 목적은 결국 한가지로 귀결됩니다…그건… 바로 “미래 예측”이죠.

즉, 미래의 주가를 예측해서 돈을 벌자는 거죠. 주가가 떨어지든, 오르든 미리 알 수만 있으면, 돈은 벌 수 있는거잖아요^^ 그걸 모르니까…또는 예측이 틀리니까 돈을 못 버는 거죠. 사실 1/2 확률인데… 그걸 맞춘다는 게 그렇게 힘이 듭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미래 예측이죠. 앞으로 집값이 오를거냐 떨어질거냐 개포동 주공 아파트 재건축이 어떻게 될 것이냐 서울 시내 재개발 사업이 어떻게 될 거 같은가 앞으로 인구는 늘어나나 줄어드나 등등

이런 저런 분석을 통해서 집값을 예측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그 예측이란게 제대로 들어 맞는 법이 없습니다. 신기해요 왜 항상 예측은 틀릴 경우가 많은거죠?^^더구나 꼭 내가 사면 떨어지는 그 현상은 거의 불가사의 할 정도…를 지나 속이 많이 상하죠ㅋㅋ(축구 국가 대항전도 내가 응원하면 진다고 일부러 생방송 안보는 분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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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주식 중 어떤게 더 위험한가?

정답은 없습니다. ㅋㅋ저의 옛 직장(증권 회사) 동료(선배, 후배, 상사)들은 부동산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만난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식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양쪽을 다 겪여봤기 때문에 양쪽이 똑같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의 본질은 똑같은거죠. 둘 다 내가 산 투자 물건(주식 or 부동산)이 올라주길 바란다는 점에서말이에요.

다만 주식은 하루 하루 급변하는 장세속에 눈알이 핑핑 돌 정도로 몰아치는 거고, 부동산은 몇 달 또는 1-2년을 두고 보는 게 다르다면 다를까요. 주식 투자자는 초음속 전투기를 조정하는 전투기 조종사이고 부동산 투자자는 느릿 느릿 바닷속 잠수함을 운항하는 잠수함 항해사라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시세보다 싸게 살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삼성전자 주식을 주당 100만원에 살 수 있다면? 3억짜리 아파트를 2억에 살 수 있다면?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부동산 경매

삼성전자를 주당 100만원에 살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저같으면 바로 사서 당장 팔아버리겠어요. 오늘 삼성전자 종가가 약 150만원 이던데 그냥 150만원에 다시 던져버릴래요. 삼성전자 주식을 저렇게 (싸게) 살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죠..? 사서 오래 갖고있지 말고 바로(다음날) 팔아 버리는 거에요. 오래(한달 혹은 두달) 가지고 있다가 혹시 1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어떻해요.

물론 오래 가지고 있더니 200만원 됐다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뭐하러 그런 위험부담을 가지나요. 그냥 확정된 수익을 재빨리 챙기는 게 낫죠^^부동산 투자중에서 부동산 경매가 바로 그런 방식입니다. 3억짜리 아파트를 2억에 사겠다고 덤비는ㅋㅋ그리고, 그게 실제로 가능한 그런 투자방법이죠. 근데, 그게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내가 2억에 사겠다고 덤볐는데 다른 누군가가 2억 1천에 사겠다고 나타나면, 나는 그 물건을 못 사는 것이죠^^ 3억짜리 집을 2억에 사는데 성공했으면 이제 남은건 뭐…?

스피드 떠올리신 분?? 정답을 외치세요!

최대한 빨리 명도를 끝내고 시장에 내놓고 파는 겁니다. 시세가 변하기 전에 또는 변하더라도 아직 많이 안 변했을 때 파는거죠. 부동산 시장은 그래도 주식 시장보다는 변화가 느리기 때문에 낙찰받은 물건 명도하고 다시 시장에 내놓기(대략 3~6개월 정도)까지는 크게 변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해서 팔아버리고, 또 다른 물건을(시세보다 싸게) 사는 겁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또는 현물 자산이든 금이든, 원유든, 채권이든…우리같은 평범한 민간인(?)이 접근할 수 있는 투자법 중에서 부동산 경매가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거의) 유일한 투자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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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날치님이 낙찰받은 물건입니다. 시세보다 1억 정도 싸게 받은 건데…앞으로 명도가 다 끝나려면 3~6개월 정도가 걸리겠죠. 그때는 시세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큰 변동은 없을 겁니다. 링크걸어 놓습니다. 날치님의 낙찰 후기 : 첫입찰 & 첫낙찰

시세대로 사놓고 오르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릴게 아니라 시세보다 싸게 사서 시세대로 팔아 버리자구요.우리 336 카페 회원님들께서는이런 경매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맺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