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낙찰 받기전에 정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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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경매 물건 하나를 입찰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경매법원에 물건 하나 입찰하러 가기 위해서는 그 전에 현장조사를 보통 10건 정도 합니다. 10건 정도 현장조사를 한 물건 중에 입찰까지 할 만한 물건 한 두개 정도이구요. 또 현장 조사하러 갈 물건은 경매 정보 사이트 등을 활용해서 검색하는데, 한 100건 정도는 검색해야 그 중에 10건 정도가 현장에 나가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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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물건을 입찰하는 데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그 물건에 정을 주게 되는 거죠. 완전히 내 물건이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렇게 정을 줬던 물건인데, 입찰 당일에 다른 사람이 가져간다면? 그 실망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아주 큽니다. 너무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런 일을 몇 번 겪다 보면 일반적으로 2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더 이상의 실연(?)이 두려워서 경매 활동을 포기하는 것이 그 하나고, 다른 하나는 역시 실연(?)하기 싫어서 고가낙찰을 받는 겁니다. 둘 다 경매 생활을 접는 지름길이죠. 제가 번개 모임때나 스터디때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게 경매의 목적은 ‘경매 낙찰’이 아니라 ‘경매 수익’이라는 점 입니다. 먼저 경매 낙찰도 이루어지기 전에 물건에 정을 주다 보면 가격은 점점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몇 번 떨어지다 보면 경매의 목적(즉, 수익)을 망각하고 ‘경매 낙찰’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입찰 할 물건의 예전 낙찰가 통계를 뽑아보고, 최근 사례를 훑어보고, 몇 명이나 조회했나 조회수에도 민감해지고, 이제 몇 번 떨어져보니까, 이번 물건… 얼마 쓰면 경매 낙찰되겠다는 감이 옵니다.

Close-up of a man showing his palm

즉, 수익을 낼 수 있는 가격을 산정하는 게 아니라, 낙찰 받을 수 있는 가격을 계산하게됩니다. 그렇게 한 두 번만 더 시도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경매 물건 하나를 낙찰받게 됩니다. 이름하여 고가 낙찰이죠. 보통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고가 낙찰의 끝은? 더 이상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낙찰받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애초에 생각했던 입찰 가격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겁니다. (참 쉽죠?^^;;)

정말로 정말로 진짜로 진짜로 아주 아주 낙찰받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위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0’을 하나 더 붙여서라도 가져올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말이이요. 부동산 경매 낙찰 받기 전까지는 관심있는 물건에 정 주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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