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초보가 꼭 알아야 할 법정에서의 부동산 경매입찰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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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법정 가 보신 적 있나요? 경매 초보라면 입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법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데요. 홈336 스터디 멤버들은 경매 법원 입찰견학을 통해 부동산경매 입찰 절차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8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현장 견학을 했는데요. 법정이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서 경매 법정 중에서도 견학하기 참 좋은 곳이죠. ^^ 그럼 직접 살펴본 경매 입찰절차를 쭈욱 정리해 볼까요?

 

경매법원 입찰현장

경매법원 입찰현장

 

1. 법원 도착 후 법원 공고게시판 확인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입찰이 오전 10시에 시작했어요. 경매 초보라면 조금 더 일찍 가시면 여유 있게 입찰하실 수 있겠죠? 법원마다 주차장 상황도 다르니 자가용을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 때문에 헤매는 일이 없도록 미리 가시고요. 경매가 있는 날은 법원 주차장이 꽤 붐벼요. 

법원공고게시판을 확인하세요.

법원에 도착하자마자 법원 공고 게시판을 확인합니다. 입찰하고자 하는 물건의 경매진행 여부를 확인하세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변경 사항이 없지만 간혹 변경, 취하된 경우도 있으니까요. 한번 쓰~윽 훑어 보긴 하셔야겠지요.^^

 
2. 입찰 서류와 봉투 받기

정해진 시각에 입찰이 시작하면 경매 법정에 들어가셔서 입찰 서류와 봉투를 받습니다. 이 때에 입찰표, 입찰봉투, 입찰보증금 봉투를 받게 됩니다. 

입찰봉투(좌)와 입찰표(우_

입찰봉투(좌)와 입찰표(우)

입찰보증금봉투

입찰보증금봉투

입찰표 뒷면에는 위임장 양식도 있으니 대리 입찰인 경우에 작성을 하셔야겠지요.


3. 입찰 서류 작성 및 제출

입찰표 서식은 대법원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니 전날 미리 작성하시고 오면 좋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당일에 경매법정에서 입찰 서류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 같은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그 곳에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다른 곳에서 하셔도 상관 없어요. 법정 바깥 복도에서 하든 조용한 차 안에서 하든 상관 없습니다. 방해 받지 않고 조용히 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죠.^^ 입찰표를 작성하고 나서 입찰보증금과 함께 입찰봉투에 넣어서 다른 사람이 볼 수 없게 잘 봉합니다. 다 되었으면 단상 앞에서 직원에게 서류를 제출하시고 꼬리표를 받습니다. 꼬리표는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되니 잘 갖고 계시고요.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 아시죠? 신분증과 도장, 그리고 매수보증금. 대리인이 가신다면 대리인의 신분증과 도장, 매수보증금, 그리고 위임인의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제가 처음 경매법정 갔을 때 실수로 도장을 챙겨 가지 않아서 법원 근처 법무사 사무실에 들어가 현장에서 도장을 판 적이 있답니다. ㅋㅋ 잊지 마시고요.

 
4. 입찰 마감 및 개찰 시작

11시쯤 집행관이 입찰 마감을 사전 공지하고 입찰서류를 얼른 제출하라고 합니다. 입찰 마감하고 개찰이 시작되면 더 이상 서류를 제출하실 수 없어요. (시간이 지나서 입찰을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입찰이 마감된다는 공지가 있자마자 입찰 봉투를 모두 수거해 갑니다. 직원들은 입찰 서류를 분류하느라 매우 바쁘고요. 그 와중에 집행관이 공지를 합니다. 경매 초보로 처음 가셨다면 공지를 잘 들어 놓으세요. ^^

경매입찰절차_경매초보3

 
5. 입찰 물건 개찰 및 최고가 매수인 발표

법원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보통 사건 순으로 입찰물건을 개찰합니다. 본인이 입찰한 물건 번호와 함께 호명이 되면 단상 앞으로 나갑니다. 그러면 집행관이 최고가 매수인을 발표합니다. 해당 물건의 최고가 매수인의 입찰금액과 다른 입찰금액을 발표해 줍니다. 입찰자가 많은 경우에는 상위 몇 사람까지만 발표해주기도 하고요.

이 때 낙찰이 되었다면(최고가 매수인으로 선정되었다면!!) 번호표를 반납하고 보증금 영수증을 받아요. 떨어졌다면 번호표 반납하시고 입찰 봉투와 함께 보증금 봉투를 받아 옵니다.

 

경매입찰절차_경매초보6 

자, 경매 법정에서의 경매입찰절차가 머릿속에 잘 그려지시나요? 경매초보라면 실전 경매에 앞서 입찰절차를 미리 확인하시고 가면 두려움이 덜하겠지요. 기회가 된다면 입찰을 하지 않더라도 경매 법정에 가서 현장을 직접 봐 두시는 것도 좋고요. 실제로 경매 법정에는 경매에 참여하는 입찰자부터 경매를 배우는 사람, 경매 컨설팅 업체 사람들로 붐빕니다. 저희 홈336 스터디 멤버들이 견학을 갔던 날에도 11시쯤 되니 법정이 가득 차서 서 있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ㅎㅎ 저희 멤버들은 이 날 법정 입찰 견학을 마치고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뒷얘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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